진주·통영시, 중앙부처 등 방문 국비확보 분주
진주·통영시, 중앙부처 등 방문 국비확보 분주
  • 박철홍
  • 승인 2021.06.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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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장들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부처나 국회를 찾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예산실 내 예산총괄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찾아 진주시 주요 국비 현안 사업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심의관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시가 신청한 주요 국비 사업은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조성사업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사업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시설 증설사업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17건이다.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재정경제실을 찾아 지방교부세 등 주요 재정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신청 사업인 금산경로당 건립사업, 상대동경로당 건립사업,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등 6건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2022년 보통교부세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진주시는 지난해보다 1381억 원이 증액된 5244억 원의 국비 등 이전재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국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실·국·소장 등 63명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강석주 통영시장은 국회를 방문,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직접 만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의 현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핵심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통영시내 진입시 유일한 국도 14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수소교통복합기지 사업대상지 최종 선정,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6건(3160억 원)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통영시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사업과 2022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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