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모내기 후 물 관리·잡초방제 유의
[농사메모] 모내기 후 물 관리·잡초방제 유의
  • 경남일보
  • 승인 2021.06.1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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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이후 거름주기와 물 관리 및 잡초방제에 유의하고, 밭작물 이모작 적기 파종과 등록된 제초제사용, 노지고추 웃거름에 신경 쓰며 6월 낙과대응 과수원 관리와 단감 가지 비틀기,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예방에 힘쓴다.

◇벼농사=2모작으로 늦모내기를 하는 논은 늦어도 6월 25일 이전에 완료하도록 하고, 모는 3.3㎡당 80~90포기가 심어지도록 이앙기 포기 수 조절장치를 조정한다.

벼 포기수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치도록 유도하고 맞춤형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논은 모낸 후 14일 경에 새끼칠거름으로 10a당 요소 3.8㎏정도를 살포해 준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모내기 후 12~15일에 제초제를 뿌리고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한다.

◇밭작물=콩 파종량은 종자의 크기와 심는 간격, 파종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장류콩은 재식거리 70×15㎝(1주 2본)일 때 10a당 5~6㎏ 정도이며 파종 깊이는 3~5㎝가 적당하다.

화본과 잡초가 많이 발생한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잡초 3~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하고 토양처리제는 파종 직후 3일 이내에 뿌린다.

참깨는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앞그루 작물 수확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두둑에 흑색비닐멀칭을 하면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지온을 낮추고, 잡초발생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수박, 참외, 딸기 등 시설하우스 후작물로 참깨를 재배하면 경지 이용률 향상은 물론 염류장해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채소=노지고추 웃거름은 생육상태에 따라 시기와 양을 조정해 주도록 하고, 석회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노지고추 재배 포장은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고, 곁가지 제거로 통풍과 채광상태를 개선해 주어 생육을 돕는다.

◇과수=6월 낙과는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의 과잉 또는 부족, 고온 또는 저온 등으로 인하여 배의 발육이 정지되어 낙과하는 것으로 과수의 영양상태가 조화가 이루도록 하며 수정이 확실하게 되도록 한다.

낙과현상이 심한 과원은 마무리 적과를 늦추어 실시하고 과원 토양이 과습이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영양제살포를 금한다.

단감 가지 비틀기를 6월 하순까지 실시하여 웃자람 가지 발생을 줄이고, 이듬해 결과모지로 활용하며, 주기적인 관수로 양수분 균형을 유지하여 꼭지 들림과를 예방한다.

포도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착색 초기까지 착과량을 조절해주어야 하며, 과실이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열과 방지를 위해 지표면 멀칭을 해주어 포도나무의 지나친 수분 흡수를 억제한다.

◇축산=무더위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폐사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chuksaro.nias.go.kr)에서 3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한다.

하계사료작물, 특히 옥수수, 수수류 등 화본과 사료작물에 발생하는 멸강충은 4령 애벌레 이상 되면 약제를 살포해도 쉽게 죽지 않으므로 수시로 생육관찰을 해서 발생 즉시 약제로 방제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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