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축산분야 환경개선 맞춤형 지원 성과 나타나
창원시, 축산분야 환경개선 맞춤형 지원 성과 나타나
  • 이은수
  • 승인 2021.06.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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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축산환경 개선 및 선제적 방역 등 축산분야 맞춤형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역 양돈농장 악취 저감을 통해 지역주민이 상생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마산합포구 진북지역 양돈 7농가 20억의 사업비로 농가 주도 추진 사업이며 기존 농가 단위 사업추진에서 광역 지역단위 동시 집중 추진돼 2022년도 6월에는 악취 개선효과를 크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액비순환시스템 등 이미 타 지역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추진되고 건립 운영 중인 시군을 견학한 결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수백건의 구제역, AI 현재도 진행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지만, 선제적인 차단방역 추진으로 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시가 악성가축전염을 완벽하게 차단한 원인으로는 공동방제단 총7개단을 편성·운영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 방역을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하여 관내 유입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완벽한 통제,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중점방역지구 지정을 통한 집중관리 등 방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그동안 경험에 따른 다듬어진 운영시스템이 한 몫을 했다.

악성가축전염병이 매년 발생하는 등 상시화 됨에 따라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고정형 축산종합방역소 설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 11월까지 구축해 보다 선진화된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창원’을 지속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더 안전한 시민 보건을 위해 축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물 유통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의 관리 부실로 변질이 되기 쉬운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위생 팩 지원과 위생관리 기자재를 지원 그리고 신선란 운반 냉장차량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하절기부터는 429개소 영업장을 불시 지도단속을 시행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축산물 관리 영업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변화무상한 먹거리 유통시스템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현행 법령과의 적합여부 등을 폭넓게 판단해 법령개정을 우선적 제안하는 등 적극 행정을 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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