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12~13일 경상국립대 개교 100주년 기념관과 함양 ㈜인산가 연수원에서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온라인 학술논문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혁신기업대상인 향촌논문상 시상, 초청 특강으로 구성된 2부 행사로 나눠 열렸다.
1부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논문 발표 세션에서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 기업가 정신, 광고 판촉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적 접근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 30여편이 발표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적 환경 변화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는 온라인 접근 방식이 소개됐다. 영향력자, 소셜 마케팅, 인공지능 스피커, 사회적 기업가 정신,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에서 상품권과 협찬 광고, 실시간 재생 및 온라인 동영상 광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인과 전략적 접근 방식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검증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논의됐다.
2부 행사인 2021년 혁신기업대상 시상식 및 향촌논문상 시상식은 ㈜인산가 연수원에서 열렸다. 혁신기업대상은 ㈜하나이엔지, ㈜신원디앤티, ㈜송림씨앤씨가 수상했다.
학술상인 향촌논문상은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마케팅논집’에 지난 1년간 게재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향촌논문상은 영남대 이윤재 교수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추천 품질이 시스템 만족과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초청 특강도 마련됐다. 명품 창출 CEO 포럼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윤세 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모든 일에 정도와 원칙을 지키는 윤리경영, 생명 존중 정신을 제품에 담는 환경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객 만족 경영을 기업경영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장인 하환호 경상국립대 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환경은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전략적 마케팅 접근을 위해 학문적 탐구와 기업의 실무적 접근이 상승효과를 내야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
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12~13일 경상국립대 개교 100주년 기념관과 함양 ㈜인산가 연수원에서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