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저렴한 ‘배달양산’ 서비스 출시된다
수수료 저렴한 ‘배달양산’ 서비스 출시된다
  • 손인준
  • 승인 2021.06.1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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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이 출시된다.

시는 17일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청년단장, 지역 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배달양산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최대 15% 정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가 저렴(중개수수료 0%, 결제수수료 2.1~2.7%)한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나서 서비스 준비를 해 왔다.

시는 가맹점 가입 시작 2달여 만에 600여 개의 가맹점이 신청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된 300여 개의 가맹점 오픈과 함께 연말까지 1800개소 입점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특히 시연회에 참석자들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주문할 수 있고, 가맹점 참여율이 높은 점과 해피투게더 가맹점 할인과 쿠폰이벤트 등으로 볼 때 배달양산이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도 배달양산 주문율을 올리기 위해 오픈일부터 다양한 쿠폰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선착순 쿠폰 이벤트는 777명에게 쿠폰(1등~100등 1만원, 101등~777등 5000원)을 제공하고, 배달양산 오픈 VIP이벤트는 2주간 3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77명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위대한 시민 이벤트는 한 달 간 누적 주문액이 가장 많은 10명에게 순위별로 쿠폰(1등 7만원, 2~3등 5만원, 4~5등 3만원, 6~10등 2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배달 양산 전용안내페이지를 개설하고, 맘카페 홍보 연계, 카드뉴스를 활용한 SNS 홍보,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

시 관계자는 “배달양산은 시가 저렴한 수수료에 따른 혜택을 시민들에게 추가 할인 형태로 돌려주고, 시민들은 배달양산 주문으로 가맹점 매출을 증대하는 상생시스템”이라며 “소비자의 경우 최대 15%의 할인혜택(충전10%, 추가할인 1~5%)이 있는 만큼 배달주문은 ‘배달양산’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지역화폐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 성공을 위해 17일 출시 앞두고 가맹점과 소비자 등에게 시연회를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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