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타고 사라진 40대 남성이 실종 5일 만에 남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오께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인근 남강에서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께 A씨가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로 수색을 펼쳐왔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행적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11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타고 초전동 강변을 지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드론과 보트 등을 동원해 진주를 비롯, 타지역 남강 일대까지 광범위 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타고 간 자전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16일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오께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인근 남강에서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께 A씨가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로 수색을 펼쳐왔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행적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11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타고 초전동 강변을 지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드론과 보트 등을 동원해 진주를 비롯, 타지역 남강 일대까지 광범위 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타고 간 자전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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