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최강웹툰공모전 대상 김대영·산하작가 ‘북경신보’
경남최강웹툰공모전 대상 김대영·산하작가 ‘북경신보’
  • 박성민
  • 승인 2021.06.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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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최초로 열린 ‘경남최강웹툰공모전’에서 김대영·산하 작가의 ‘북경신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최강웹툰공모전’은 유망 웹툰 작가를 발굴하여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웹툰·웹소설 제작·유통 전문 기업인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이 후원했다.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00여 개의 작품이 응모하였으며, 지난 6월 10일 시상식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등 5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경상남도지사상)에는 김대영·산하 작가의 무협 ‘북경신보’, 최우수상(진흥원장상)에는 김연승 작가의 로봇 판타지 ‘거인의 땅’, 햅p 작가의 현대로맨스 ‘마리는 부자를 좋아한단 마리야’, 우수상에는 잭디알 작가의 판타지 ‘켈로이드’와 류자 작가의 드라마 ‘피그먼트’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은 각 2000만 원, 우수상 2명은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경남최강웹툰공모전’ 누리집(www.pnswebt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에서 열린 첫 웹툰 공모전 ‘경남최강웹툰공모전’은 웹툰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게임, 캐릭터, 영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각 대회 별 총 1억 원의 상금과 플랫폼 정식 연재, 상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작가비 지원 등의 혜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국내 정상급 웹툰 작가인 김동훈, 주호민, 최규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장인 최규석 작가는 “안정적인 작화와 연출을 갖춘 작품이 많고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작품이 투고되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는 “참신한 오리지널 IP를 국내외 웹툰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중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게임·드라마·영화 등 2차 저작물 제작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김영덕 진흥원장은 “웹툰은 다른 분야의 2차 저작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며, 경남을 기반으로 웹툰 산업이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이어 하반기에 두 번째 공모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피플앤스토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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