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19일 ‘빗방울 김수업 기림 강좌’
진주교육청, 19일 ‘빗방울 김수업 기림 강좌’
  • 박성민
  • 승인 2021.06.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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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업 선생 기림 강좌 운영위원회 오는 19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빗방울 김수업 기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선착순 5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동시에 온라인(줌)을 연결하여 시민들이 화상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업 선생은 1939년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많은 교사를 길러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선생은 우리말의 올바른 활용과 보급을 위해 전국국어교사모임 우리말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우리말교육대학원장,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의 대표를 지냈다. 또한 지역문화의 발굴, 보전, 발전에도 관심을 가져 삼광문화연구재단과 진주오광대보존회, 진주문화연구소 등을 이끌었다.

김수업 선생 기림 강좌 운영위원회는 진주문화연구소와 함께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을 맞이하여 두 번째 기림 강좌를 열기로 했다. 안동대 민속학과 임재해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김수업 선생이 힘을 기울인 이야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야기가 품고 있는 여러 가지 가치와 의의를 돌아볼 예정이다. 김태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림 강좌는 선생이 해 오신 여러 일들 가운데서 한 가지씩 골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써, 우리는 이 행사를 통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실천하는 길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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