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쿠팡,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자청-쿠팡,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 황용인
  • 승인 2021.06.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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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경자청)은 17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쿠팡(주)(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와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승철 경자청장, 박대준 쿠팡(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자청과 부산시는 지역 경제 성장과 대규모 고용 창출을 위해 쿠팡㈜의 입주 예정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업종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업종 특례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쿠팡은 앞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으로 활용될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에 2200억원을 투자하고 3000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앞서 지난 4월 경남도와 창원시, 경자청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경남권 물류시스템의 전초기지가 될 풀필먼트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쿠팡(주)은 우리나라에서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써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 관리와 배송 동선의 최적화를 구현해냄으로써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물류시스템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승철 청장은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시대에 쿠팡(주)의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물류 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경자청에 국내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또다시 입주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경자청도 향후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승철 청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쿠팡(주)와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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