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밭작물, 잡초 3~5엽기 이전 방제
[농사메모] 밭작물, 잡초 3~5엽기 이전 방제
  • 김영훈
  • 승인 2021.06.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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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심은 조생종 벼 이삭거름 사용과 중간 물 떼기에 신경 쓰고, 밭작물 잡초 방제와 들깨 육묘이식 재배, 고추 역병과 탄저병 예방에 노력하며 과수화상병 유입차단과 단감나무 도장지 유인, 축사위생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장마 등 비가 자주 오는 기간에는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수 있음으로 병해충 예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찍 심은 조생종 벼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15일전에 10a당 N-P-K복합비료(18-0-18)의 경우 10a당 10~11㎏을 준다.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만 주도록 한다.

일찍 심어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하는데 물 떼는 시기는 이삭 패기 전 40~30일 사이로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한다.

◇밭작물=화본과 잡초가 많이 나는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해서 잡초 3~5엽기 이전에 뿌려서 방제를 해주고, 토양처리제는 파종 직후 3일 이내에 뿌려준다.

들깨의 육묘이식 재배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육묘하여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실시하고 재식거리는 60×25㎝ 간격으로 심는다.

참깨 발아 초기에 발생하는 잘록병(입고병)과 수량에 치명적인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뿌려준다.

◇채소=고추밭의 역병은 강우량과 강수일수, 물 빠짐 여부가 결정적인 발생요인이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하며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여 8~9월에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므로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하고 농약을 살포한다.

시설채소는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물 부족과 차광정도가 심할수록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엽육조직의 발달이 불량해지므로 충분한 물 관리를 해주도록 한다.

◇과수=과수화상병 도내유입 방지를 위하여 타 과원 및 외부인 출입금지, 타 도의 기주식물 유입차단, 묘목 도입시 이력관리, 작업자 및 도구 소독 등 예방 방역수칙을 지킨다.

과잉 낙과된 사과 과원은 마무리 적과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고, 과원 내 토양이 건조, 또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단감나무 도장지는 세력이 강한 것 위주로 솎아주고, 나머지는 선단이 수평이하가 되도록 구부려서 유인하는데 내년 결과모지로 사용할 가지는 구부려서 40㎝로 절단하고 철사나 E자 클립으로 고정한다.

◇축산=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울타리, 그물망 설치 등으로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사료 급여 횟수를 늘려 소량씩 자주 급여하고 비타민과 광물질 등 첨가제를 추가 급여, 사료조는 자주 청소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사료가 변질하지 않도록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적정량만 구입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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