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 하는 명량해전 ‘더 워 콘서트’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 하는 명량해전 ‘더 워 콘서트’
  • 박성민
  • 승인 2021.06.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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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심포닉밴드는 오는 7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The War Concert’ 음악회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해석했다. 경남심포닉밴드는 경남지역의 관악·타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젊은 연주단체이다. 음악회는 피아노, 오보에, 성악가의 협연 무대와 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의 특별출연. 그리고 경남심포닉밴드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1부는 전 세계 관악 연주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곡가 스티븐 라이네케의 Portrait of freedom을 시작으로 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강의전담 교수인 피아니스트 정진희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이어 연주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부터 명량대첩의 신화가 탄생하는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조선 수군 13척이 일본 수군 130여 척을 격퇴한 명량해전을 주제로 작곡한 Robert W. Smith의 명량을 바리톤 박영환과 경남심포닉밴드의 연주로 선보인다.

경남심포닉밴드를 이끄는 지휘자 김명수는 경남대학교와 동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과, 동서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화려하고 즐거운 음악으로 젊음을 연주하는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기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어우러진 연주로 마지막까지 즐거움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온몸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경남심포닉밴드는 오는 7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The War Concert’ 음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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