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본격 착수
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본격 착수
  • 정만석
  • 승인 2021.06.2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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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부동산 종합정보, 지도 기반 서비스 시작
경남도는 텍스트 형태의 행정자료를 지도 위에 구현하는 ‘2021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군 담당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엔지니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공간정보 전문 중견 기업인 김해시 소재 주식회사 ‘시선IT’와 서울시 소재 주식회사 웨이버스가 공동 수행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6억원이 투입된다.

4차 산업시대 고정밀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해 행정 내부에서는 공간정보에 기반한 도정 운영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개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편의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7개월간 1단계 시범사업을 끝내고 지난 8일 도민 서비스(http://gis.gyeongnam.go.kr)를 시작했다.

연속지적도, 도로명지도, V-world(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 연도별 영상지도(2011∼2019), 용도지역지구도, 산사태위험지도, 로드 뷰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부동산종합정보(토지대장·건축물대장·가격정보·토지이용계획·건축행위제한)와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비롯해 공공의료, 공유재산, 주민공동체 관련 상세정보들도 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올해에는 구축한 공간정보를 활용해 도시재생, 제로페이 및 전통시장, 산업단지관리 및 분양정보, 주민안전시설, 빈집현황관리 등의 업무를 지도기반 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고도화한다.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정부에서 구축하는 DEM(수치표고모형), 정밀도로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도 플랫폼에 탑재한다.

특히 올해 개발할 도시재생 활용모델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서 청년 정착과 교육, 일자리 창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양방향 대민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한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최신 고정밀 공간정보를 더 구축해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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