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 65개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의 인사·복무 관련 업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중등교원 인사·복무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교육청은 2010년 2월부터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최초로 매뉴얼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올해로 14년째인 매뉴얼에는 인사, 복무, 징계, 정원·현원 관리, 인사기록, 휴직·복직, 호봉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자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인사·복무 관련 업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며, 교원인사·복무 현장지원팀을 꾸려 학교 요청 시 수시·정기 컨설팅을 현장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창원, 마산, 진해 3개 권역을 멘토(교감 4명, 인사팀 장학사 3명)와 멘티로(학교 현장 교감)로 매칭해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즉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시로 개정되는 교육 관련 법규 및 지침을 학교 현장에 즉각 알려 법령을 위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일선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한 중등교원 인사·복무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