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 삼성의 뿌리인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 삼성의 뿌리인 의령에”
  • 박수상
  • 승인 2021.06.2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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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범군민 의령유치추진위 출범
의령군이 이건희미술관은 삼성의 뿌리인 의령에 유치해야한다는 당위성을 표방하며 군민 대표가 동참하는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문화분권, 국가 균형발전 등을 주장하며 건립유치를 촉구했다.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오태완 군수, 문봉도 군의회의장, 정판덕 위원장, 군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예술전문가 등 유치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의 당위성과 함께 지금까지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사항을 공유하며, 앞으로 미술관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 낭독을 통해 “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은 문화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수도권만이 문화를 독점케하는 잘못된 정책이다”며 “고(故) 이건희 회장이 미술품을 기증한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유치 당위성과 문화분권, 국가 균형발전, 삼성과 유가족 응원 등 모든 유치조건을 갖춘 의령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오태완 군수는 “미술관 의령 유치는 의령과 삼성, 이건희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뿐만 아니라 문화분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될 호암문화예술제와 삼성의 성장과정, 사업보국, 기업가 정신 등을 전시하는 삼성특별관과 연계한 명품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미술관 유치 대응방안 및 전략수립 자문,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대정부 설득 등 미술관 유치 분위기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박수상기자

 
23일 오후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이건희미술관’ 의령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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