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위기 극복의 주춧돌 쌓아 더 강해진 ‘거창군’
[기자의 시각]위기 극복의 주춧돌 쌓아 더 강해진 ‘거창군’
  • 이용구
  • 승인 2021.06.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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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가 취임 3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3년 군정 주요 성과와 행정력 등에 대한 주요성과를 직접 브리핑했다. 구 군수의 3년 임기 성과는 청신호라는 호평이다. 실제 그동안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하나둘 차질 없이 완성되면서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한아름 선사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혹독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공’보다는 ‘과’가 부각되는 혼란한 민선7기 3년을 보내고 있지만 거창군은 위기 극복의 주춧돌을 오히려 더 강하게 쌓았다. 전대미문의 혼란 속에서도 거창구치소 문제 해결, 거창지원·지청 법조타운 내 이전,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라는 3대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한들대교와 Y자 출렁다리 개통, 거창창포원 개장 등 많은 성과를 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랜드마크가 될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 유치 착공으로 세계승강기허브도시 구축의 토대도 마련했다.

여기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민선7기 하반기 군정에 대한 안정감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구 군수의 탁월한 행정력도 인정받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2019년부터 2020년 군부 우수기관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취임 이후 ‘행정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입증한 것이다.

올해 평가는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정부합동평가 부분 89개와 경남도 역점시책 36개 등 총 125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도민공감 우수사례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도민공감 우수사례 군부 1위와 정성평가 군부 2위에 선정됐다. 지역사회도 갈등과 편가르기는 줄고, 소통과 협업이 강화돼 군과 군민, 정치권 모두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가는 분위기다.

‘군민이 군수’라는 평소 구인모 군수의 군정철학에 기반한 ‘소통군정’이 순항 중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성과는 나누고, 지적은 받아들이며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여유의 리더십도 때론 필요하다. 군민들은 지금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 여론에 기반해 역동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리더십을 더욱 발휘해주길 바라고 있다. 행정의 달인 답게 구인모 군수는 능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 가장 원초적인 기본기로 올 하반기도 빛내주길 바란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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