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AI+x 인력양성" 강조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AI+x 인력양성" 강조
  • 이은수
  • 승인 2021.06.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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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살리려면 남부권 경제축 필요"…시대 급변 대응 교육으로 미래 준비

 

취임 후 창원을 첫 방문한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62)은 글로벌 기술인재 허브대학 도약을 위한 ‘AI+x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조재희 이사장은 24일 본보와 만나 “부울경을 넘어 수도권(중부권 경인축)과 양립(어깨를 나란히) 하는 남부권 축을 만들어 쓰러져 가는 지방을 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진해신항과 광양(신)항을 직선 연결해 100km이내 투포트 시스템의 경제축을 만들어서 동북아 전체 물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적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들어오면서 보니까 (동원그룹 회장이 기증한) 거꾸로 된 세계지도가 보였다. 창원캠퍼스가 있는 폴리텍Ⅶ대학이 동북아 물류 항만의 거점이다. 기술부문, 산업설비, 전기 전자 학과 및 첨단학과가 포진해 있는데, AI+x 인력양성 및 AIP를 토대로 한 AI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으로 이 지역의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주창한 ‘AIP(AI International Platform)’ 관련, A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AI+x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I는 인터내셔널(International)로‘글로벌 기술인재 허브대학’을, P는 플랫폼(Platform)으로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 플랫폼’을 의미한다. 조 이사장은 기존 산업 기술에 AI 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AI+x’ 인재 양성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AI+x’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별로 과정을 차별화하고, 교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I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을 이용한 초소형 컴퓨터 제어, AI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AI+x 심화교육, 전공자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블록코딩을 통한 알고리즘 실습 등 3월 경영전략 회의때 발표한 인공지능을 교육현장에 접목시키는 AI+x 친화교육을 설명했다. 이웃 중국에서 7800만명의 전체 대졸자에게 AI로 무장한 교육을 발빠르게 시키는 반면 우리는 소걸음을 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곧받로 적용 가능한 AI교육을 역설했다.

조 이사장은 끝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0년간 뿌리산업과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 기술 인력을 양성해왔다. 대학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역사이자, 직업교육이 걸어온 길”이라면서 “하지만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우리 역시 현실에 안주해선 안되며, 실사구시로 현재와 마주치고 교육을 통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 구성원들 사이에 서열 위주 엘리트 교육과 산업현장과 교육현장 간 괴리(미스매치)를 극복하는 교육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AI+x 인재 양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남 하동 출신의 조 이사장은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와 상임연구위원을 지냈으며, 청와대 삶의질향상기획단 기조실장,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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