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온·오프 성황
창원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온·오프 성황
  • 이은수
  • 승인 2021.06.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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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가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
원시가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시가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에 온라인 접속자 1만8000여명, 오프라인 부스 관람객 5500여명 가량이 전시전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kcef2021.kr)와 주최기관 유튜브 채널(방위사업청, 추천창원)을 통해 전세계 방산 관계자들이 시청하는 가운데 K-방산의 핵심 부품 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과 제품들을 전세계로 소개하고 이를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시청자는 3일 동안 총 3000여명 이상으로 집계됏고, 오프라인 전시관에 꾸며진 한화디펜스 등 체계 기업 첨단 무기와 중소기업 핵심부품 홍보부스에는 코로나 방역지침상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인 1000명을 초과해 전시관 입구에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K-방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133개 기관·기업이 전시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화디펜스의 천마/K9/K10/120mm 자주박격포, KAI의 FA-50/ KF-21, 현대로템 K2전차/차륜형장갑차/장애물 개척전차 등 K-방산 대표 무기체계와 중소기업의 우수 국산화 부품 등이 300여개 부스에서 전시되어 국내 최대 부품·장비 전시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온라인을 통한 기업 홍보와 오프라인을 통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라는 양방향 소통을 적절히 병행해 그간의 단순 전시성 행사에서 탈피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특화된 전시전이라는 새로운 평가를 받았다. 1일차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된 중소·벤처기업 소개회, 2일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LIG넥스원 등과 함께 하는 방산 분야 청년 일자리 박람회, 3일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보고회, 방위산업 혁신을 위한 창원선언문 낭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 및 폐막식 등 주요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하였고, 설명회와 세미나 등 부대행사는 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23일 허성무 시장은 레이시온과 에어버스 본사와 한국지사 대표가 참석하는 ‘국외업체-방산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간담회’를 방산중소기업 9개사 대표와 함께 마련하여 기업간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한 인도무관 초청 국내기업 소개회에서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체계업체와 중소기업 15개사와 인도 방산기업간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방사청, 창원시 등 각 기관별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정책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비즈니스 행사도 계속 진행됐다. 먼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공동으로 전시장 내 화상 상담 공간에서 실시간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된 국외업체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 에어버스·보잉·록히드마틴 3개사와 사전 매칭된 국내 중소기업간 43회의 절충교역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 홍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대·중·소 상생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다채롭고 내실있는 행사 개최로 3일간의 짧았지만 실속있는 행사를 개최해 방산 기업들의 대내외 홍보와 네트워크 그리고 비즈니스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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