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여름 이적시장 선수 잇따라 영입
경남FC, 여름 이적시장 선수 잇따라 영입
  • 박성민
  • 승인 2021.07.0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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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진·이민기·윤석주 합류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먼저 경남은 광주대학교 출신 공격수 설현진과 한양대학교 출신 수비수 이민기를 영입했다. 설현진은 전북 완주중-경북 영문고를 거쳐 광주대학교에 입학했으며, 2021년 제 67회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광주대학교 우승의 주역으로 당시 6경기에 출전하여 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이다. 182cm, 77kg의 건장한 체구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비롯한 측면 공격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정확한 슈팅 능력과 뒷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기는 울산 현대중-서울 영등포공업고를 거쳐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며, 2019 U18, 2020 U19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출신의 수비수이다. 2018 전국 고교리그 수비상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능력이 뛰어나며, 레프트백과 센터백 그리고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설현진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팀 승격을 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민기는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신인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바로 구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이어 경남은 포항스틸러스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윤석주를 임대 영입했다.

경남은 2021시즌 기존 선수인 장혁진에 이우혁, 임민혁, 김민섭이라는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해 허리를 강화했다. 여기에 이번에 영입된 윤석주까지 가세하며, 더욱 탄탄한 미들진을 구성하게 됐다. 윤석주는 2002년생으로 포철동초-포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해 올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대한민국 U-17 국가대표팀에서 16경기 2골을 기록했다. 윤석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과 커팅능력이 우수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속도 또한 빨라 윤석주의 영입은 설기현 감독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에 입단한 윤석주는 “경남에서 헌신적인 모습으로 인정받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거듭나겠습니다”며 “경남이 올 시즌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를 완료한 윤석주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바로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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