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승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
김종승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
  • 임명진
  • 승인 2021.07.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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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남교육청 산하 경남대입정보센터의 각종 진학 행사가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두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는 연간 60여 개에 달하는 대입정보 관련 프로그램이 대부분 10초에서 1분 이내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에는 동시접속자가 1만 명을 넘어 폭증하는 바람에 한때 접속이 지연되는 일까지 있었다. 방역 때문에 인원 제한을 두니 학부모들은 신청을 못해 안달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김종승(58)장학사에게 인기비결을 물었다.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

▲개별 행사를 중심으로 한달 평균 5회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색 있는 진학 프로그램 개발과 진학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인원 3만5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진학행사가 제한적으로 열리다 보니 타 지역 학생·학부모들도 우리 행사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최하는 이유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학부모들의 기대와 관심이 정말 높다. 지역적인 문제로 진로진학 정보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공교육,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보람을 느낀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꼽자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특히 다양한 학부모와의 상담이라 생각한다. 진학전문위원단이 함께하는 데 만족도가 높다.

-고3 수험생만 대상으로 하나.

▲1학기에는 고3 중심, 2학기와 겨울방학에는 중3, 고1·2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3학생을 위해 9월부터는 지역별로 설명회를, 겨울방학에는 예비고1을 위한 상담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힘든 부분도 많을 것 같은데.

▲철저한 방역 때문에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학부모의 민원도 많다. 직원들도 감염에 매우 민감하다. 그래도 진학 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계획은.

▲언제든 경남대입정보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 자녀의 대학진학과 관련된 궁금증과 문의에 언제든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인원 확대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더 신뢰 받는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를 만들고 싶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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