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eK리그 챔피언스컵 준우승
경남FC, eK리그 챔피언스컵 준우승
  • 박성민
  • 승인 2021.07.1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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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대표팀이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결승전 무대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로, 국내 최고 온라인 축구게임 ‘EA스포츠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했다.

경남은 VTRgaming 소속 김승환 선수, 리바이브 소속 유민혁 선수, inno 소속 전민수 선수로 구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2017년 K리그 챌린지 우승. 2018년 K리그1 준우승을 지켜보며 경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타 팀에 비해 유니폼도 유니크하고 매력적이어서 경남FC 소속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은 아마추어 선수들로 전부가 구성되어 대회 시작 전부터 타 팀에 비해 낮은 조명도를 실력으로 본인들을 입증해냈다. 이번 대회에서 ‘이변의 주인공, 신데렐라 스토리’로 불렸던 경남은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던 죽음의 조 D조를 1위로 통과했고, 4강전에서는 EACC 국가대표 선수가 포함된 강원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며 실력을 보여줬다.

경남의 팀장이자 1대1 대전의 최강자, 김승환 선수는 “처음엔 8강 진출만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최선을 다하려 하다보니 결승에 도착해있어 꿈만 같았다. 경남FC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컵 들어올리려고 했으나 아쉽게 놓치게 되어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다음 시즌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경남FC 이름이 박힌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겠다.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윌리안 활용의 1인자, 유민혁 선수는 “경남FC의 이름으로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우승을 못해서 정말 아쉽지만 2등도 만족한다. 다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2대2 팀플레이의 중심, 전민수 선수는 “결승에서 너무 아깝게 패배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멤버 그대로 경남FC 대표가 되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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