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초, 학생 주도로 진로 체험 페스티벌 열어
거제 외포초, 학생 주도로 진로 체험 페스티벌 열어
  • 배창일
  • 승인 2021.07.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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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포초등학교(교장 이미경)가 학생들이 주도한 진로축제를 운영,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포초교는 최근 5일 동안 진행된 꿈끼 탐색주간에 ‘웃GO, 즐기GO, 꿈을 펼치GO 진로를 향해 나아가다! GO! Dream Festival’을 운영하며 꿈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형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외포초교는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O.E.P.O 행복교육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지난 3월부터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교사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진로교육에 힘써 왔다.

특히 Dream Festival이라는 외포초교만의 꿈 축제를 기획, 꿈끼 탐색주간 동안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하고자 ‘진로두레 다모임’을 조직해 학생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도한 4가지 활동으로 이뤄졌다. 가장 먼저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부스를 기획·설계·운영하는 준비 단계를 거친 뒤 총 6개의 진로부스를 홀랜드의 직업단계에 맞춰 스스로 구성·운영했다.

이어 학생 자율 꿈 발표회를 통해 17개 학생 자율팀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의 소망을 풍등에 띄워 날리며 1학기 동안 진행됐던 모든 진로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제가 끝난 뒤 학생들은 진로 인증서를 받았다.

구해원(5년) 학생은 “여러가지 진로체험활동을 1학기에 다양하게 경험한 것이 좋았다”며 “모든 학교 사람들이 한마음이 돼 즐겁게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했던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진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하며 운영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알고 책임감 있게 부스를 운영하며 꿈 발표회를 여는 등 책임감 있는 진로교육이 됐다”고 평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 외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학생 자율 꿈 발표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외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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