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친환경골프장,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의령군이 운영하는 친환경골프장이 2021년 교육부가 선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전국 347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골프와 관련된 곳은 의령친환경골프장 등 2곳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해 명실상부한 골프 대중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경기운영팀 직원이 골프 스포츠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다 스윙 연습기와 간이 연습장을 비치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천혜의 남강변에 위치한 코스를 견학하며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골프를 접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의령군내 중, 고등학교 학생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신청은 각급 학교에서 친환경골프장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운영을 중단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77명이 참가한 바 있다.

친환경골프장 관계자는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산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관련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국제적인 골프 스타의 배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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