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경계단계 해제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경계단계 해제
  • 이은수
  • 승인 2021.07.23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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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 했다고 밝혔다.

칠서 지점의 경우 지난 8일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으나, 15일 ‘관심’ 단계로 하향됐고, 이후 2회 연속(7.12, 7.19) 남조류 세포수가 발령 기준 미만으로 측정돼 ‘경계’ 단계 발령 후 15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는 7월 초 장마 및 상류 댐의 저수량 증가에 따른 수문방류 등으로 낙동강 본류의 유량 및 유속이 증가해 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중 물금·매리 지점만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인 상태이다.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은 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5개 지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지난 20일자로 사실상 종료됐고, 당분간 강우 없이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돼 남조류 농도가 다시 증가할 우려가 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낙동강청은 밝혔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 되었지만 기상 상황으로 볼 때 남조류 농도가 증가할 우려가 큰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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