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신현세 한지장,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의령 신현세 한지장,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 박수상
  • 승인 2021.07.2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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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봉수면에서 전통 한지제작에 한 평생을 바친 신현세(사진) 한지장이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26일 의령군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6호인 신현세 한지장이 문화재청 고시 제2021-90호에 따라 2021년 7월 28일 자로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신현세 한지장은 지난 1961년 한지 제작에 입문해 현재까지 60년이 넘게 한지 제작 일에 전념해왔다. 전국의 유력 한지 공방을 거쳐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복원 용지 개발, 조선왕조실록복본 사업 참여 등 우리나라 문화재 보수·복원 용지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신현세 전통 한지는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 문화재 복원재료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탈리아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 기도문이 적힌 종이(카르툴라, Chartula) 등 중요 문화재 복원에 신현세 한지가 사용되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불러 일으켰다. 문화재 복원에 있어 의령 한지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증명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 인정 공모 이후 서류심사,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약 2년의 기간에 걸쳐 보유자 선정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의령군 신현세, 경북 문경시 김삼식, 충북 괴산군 안치용을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했다.

한편 의령 신현세 한지장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의령 전통 한지의 오랜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향상시켜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의 전승 보존을 통해 한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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