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K조선’ 기업의 날 지정 대대적 기업홍보 추진
창원시 ‘K조선’ 기업의 날 지정 대대적 기업홍보 추진
  • 이은수
  • 승인 2021.07.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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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조선이다!”

창원시가 사명을 변경한 K조선에 대해 28일을 ‘(주)케이조선 기업의 날’로 지정하고 8월 6일까지 10일간 기업주간으로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기업홍보 활동에 나선다.

지정기간 동안 사기게양 허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케이조선 기업의 날은 창원광장 일대 및 진해구 주요 도로에 회사 배너기 게양, 디지털전광판, BIS시스템 기업홍보 문구 송출, 신사명 출범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케이조선의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케이조선(구 STX조선해양)은 전년 11월 KHI-유암코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2500억원 상당 대규모 투자유치 종결 시 사명변경을 의결했으며 26일 케이조선으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지난 20일 케이조선을 방문해 CI(기업로고) 변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선업황의 회복과 뚜렷한 수주 개선 흐름세에 창원시민을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케이조선은 전년에 복수의 선사로부터 5만 t급 2척, 6600t급 PC선 2척을 수주했고 2021년에는 11.5만 t급 2척, 5만 t급 13척, 6000t급 PC선 3척과 옵션 4척을 수주하여 2년간 무려 26척(옵션포함)에 이르는 대대적인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발맞춰 창원시도 진해구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거친 한국 조선업이 케이조선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은 앞으로 창원 조선 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원경제 혁신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사명을 바꾼 K조선을 방문해 장윤근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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