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환구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수필가로 등단
허환구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수필가로 등단
  • 이은수
  • 승인 2021.07.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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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구(사진) 창원시설공단이사장이 수필가로 등단을 했다.

그는 지난 6월 월간 한국수필(발행인 최원현)이 공모한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이름 콤플렉스’와 ‘베트남 국부 호치민의 도박’ 2편의 수필이 당선됐다. (사)한국수필가협회 측은 “허환구 수필가는 문학적 역량은 물론이고 수필의 단단함(주제, 제재, 그리고 구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좋은 작품으로 등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필 쓰기는 나 자신을 송두리째 노출 시켜야 하는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어려운 시절에 험한 고개를 넘으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 수필에 입문하면서 그 과거와 동행이 시작됐다.

허환구 이사장은 “고해성사를 하는 기분이다. 기억 저편에 묻혀 잊어버렸던 세월을 거슬러 유적을 발굴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면서 “나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보면, 하나 하나가 감사와 고마움뿐이다. 대나무에 마디가 있듯이 나를 지탱해 준 그 마디마디에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다. 이젠 그 마디속의 비화를 찾아 나서고자 한다. 자아실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환구 이사장은 2019년 1월부터 창원시설공단 제9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시 경제국장·행정국장과 창원문성대학교 초빙 및 외래교수, 삼성에스원 고문,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민사조정위원, 창원시 시민갈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허환구 이사장의 신인상 당선작은 한국수필 2021년 6월호(제316호)에 실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월간 한국수필(발행인 최원현)이 공모한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이름 콤플렉스’ 외 1편의 수필이 당선돼 수필가로 등단한 허환구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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