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
  • 이은수
  • 승인 2021.07.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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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한 창원시에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인 ‘액화수소 플랜트’가 생긴다.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로 생산하는 설비다.

액화수소는 경제성이 강점으로, 버스·트럭·선박 등 수소 사용이 많은 대형 이동 수단 활용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하이창원’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빈 부지에 천연가스 개질 방식으로 하루 액화수소 5t을 생산하는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공사가 순조로우면 2022년 12월께부터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오는 2023년부터 창원에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1일 5t의 액화수소가 생산·공급되며,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7~8배 가량 수소 저장량이 많은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소충전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보급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관련기술의 국산화로 국내 수소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등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도시 전환이 가속화된다. 창원시는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에 언급된 액화수소 대량 저장·공급에 필요한 핵심기술 국산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9년 1월에 ‘수소액화 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사업’을 산업부에 제안했고, 2020년 3월 산업부의 ‘산업단지환경개선(스마트산단) 펀드사업 주간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50억원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정부 주도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을 창원에서 가지게 큰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대규모 액화수소 사업 참여를 발표하고 있으나, 높은 해외 기술 의존으로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낮은 편이다. 창원에서 추진되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액화수소와 관련된 각종 한국형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기술 국산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국내 수소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수소는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원이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액화수소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이 수소 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황용인기자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오후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오후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오후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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