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동문학회,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정 시화전
창원아동문학회,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정 시화전
  • 황용인
  • 승인 2021.07.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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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웅남행정복지센터

창원아동문학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8월 4일까지 창원시 웅남행정복지센터(웅남 갤러리)에서 시민화합·민족화합 평화통일 주제로 창원특례시 승격 축하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청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초청 시화 조규옥의 ‘그날’, 김성구의 ‘한반도 통일문학’, 조경민의 ‘저 산하를 지키는 이 발자국’ 등 30여 점과 창원아동문학회 최재섭의 ‘씨앗’, 진수영의 ‘봄바람 타고’, 김 봄의 ‘함께라는 말’, 동심철수의 ‘봄을 갈망하는 버-드나무’ 등 족자 시화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창원아동문학회 김철수 회장은 “창원특례시는 창원·마산·진해 등 3개 시가 인위적인 행정통합으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과도기에 있다”며 “이러한 정체성을 혼란을 극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은 문화적 소통을 통해 서로서로 지향하는 장점을 되살려 창원의 얼과 창원사랑 정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시화전은 ‘노벨문학상을 꿈꾸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문학’이란 슬로건으로 출발한 창원아동문학회의 창원특례시를 문화특례시로 그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하나의 작은 노력이라는 것이다.

국제문학문인협회 조규옥 회장은 “창원특례시 승격을 축하는 이번 시화전이 시민 모두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시민화합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창원특례시 문화특례시로 창원의 동심이 ‘창원에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확산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김희숙 웅남동장은 “갤러리 웅남 문화공간은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정이 넘치고 문화를 즐기는, 삶의 여유가 있는 살기 좋은 웅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웅남’은 지난해 11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2020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인 ‘동네방네 커뮤니티공간 리노베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관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아동문학회가 오는 8월 4일까지 창원시 웅남행정복지센터에서 창원특례시 승격 축하 ‘국제문학문인작가 초청 시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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