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하지민, 역사 새로 썼다…최초 메달 레이스 진출
요트 하지민, 역사 새로 썼다…최초 메달 레이스 진출
  • 연합뉴스
  • 승인 2021.07.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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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례 레이스서 7위…8월 1일 상위 성적 10명이 메달 경쟁
‘에이스’ 하지민(32·해운대구청)이 한국 요트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했다.

하지민은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10차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벌점 6점을 받았다.

그는 총점 114점, 평균 88점을 기록해 35명의 참가 선수 중 7위를 기록, 상위 10명이 뛰는 메달 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요트 선수가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트대표팀 진홍철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하지민은 1~3차 레이스에서 실수가 있어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 대회가 진행되면서 제 실력을 냈다”고 전했다.

요트는 하루에 한 차례씩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1등은 1점, 2등은 2점식으로 벌점을 매겨 10차례 레이스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가른다.

가장 성적이 낮은 한 차례 레이스의 점수는 합산에서 제외한다.

상위 10명의 선수는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치르며, 해당 레이스의 점수는 2배를 적용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하지민은 1차 레이스에서 20위, 2차 레이스에서 8위, 3차 레이스에서 26위, 4차 레이스에서 7위, 5차 레이스에서 7위, 6차 레이스에서 10위, 7차 레이스에서 6위, 8차 레이스에서 14위, 9차 레이스에서 10위, 10차 레이스에서 6위를 기록했다.

메달 레이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3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하지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베테랑이다.

한국 요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하지민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운 13위다.

한편 남자 RS:X급 조원우(해운대구청)는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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