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로보다 15분 이상 시간 단축 효과 기대
창원시 북면과 시가지를 잇는 민자도로가 30일 개통했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3시 의창구 동읍 용전리 지개∼남산 민자도로 용전영업소에서 도로 개통식을 했다. 이날 저녁부터 통행이 개통됐다.
이날 개통한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는 8월 29일까지 한달간 통행료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도로는 감계신도시 인근 북면 지개리에서 동읍 남산리까지 5.4㎞ 거리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동읍~경남도청)와 직접 연결된다.
이날 개통한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는 8월 29일까지 한달간 통행료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도로는 감계신도시 인근 북면 지개리에서 동읍 남산리까지 5.4㎞ 거리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동읍~경남도청)와 직접 연결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도계동과 명서동 등 혼잡한 창원 시가지 도로를 거치지 ㅇ낳고 북면에서 바로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등 중심가로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존도로와 거리는 큰 차이 없지만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시가지 도로와 달리 제한속도가 시속 80㎞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신호등도 없는 도로로 단축효과는 15분 이상이 될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하고 있다.
북면은 최근 감계, 무동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돼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번 지개남산도시고속화 도로 개통으로 북면에서 도심 중심가로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는 공론화위원회의 제안을 창원시와 사업자측이 수용하면서 승용차 기준 1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