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풀(Tripful) 거제’ 지역여행 길잡이 나온다
‘트립풀(Tripful) 거제’ 지역여행 길잡이 나온다
  • 배창일
  • 승인 2021.08.01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피그말리온 출판협약, 판매수익금 일부 저소득층에 기부
거제시는 지난 30일 국내·외 여행전문잡지 출판사인 피그말리온(대표 송민지)과 손잡고 ‘트립풀(Tripful)거제’ 출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여행전문잡지 트립풀(Tripful) 시리즈는 실용적인 여행정보를 트렌디 한 감각으로 담아낸 여행책자로, 창간호 후쿠오카 편의 경우 여행도서 베스트셀러 연속 14주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시작한 국내편 시리즈 역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여행을 사랑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협약에서는 트립풀 거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 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기업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특히 출판물에 대한 저작권을 공동으로 소유해 양 기관이 트립풀 거제 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송민지 대표는 “두 개의 다리가 연결돼 섬에서 육지로 변하게 된 도시, 세계적인 조선소를 두 곳이나 보유해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쪽빛바다와 해외에 나온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지척에 널린 도시,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거제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 전폭적인 협조로 그 어느 곳 보다 특별한 트립풀 거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판매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변광용 시장은 “여전히 우리는 책에서 많은 영감과 지혜, 위로를 얻고 디지털이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인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가 기록된 트립풀 거제가 지역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을 안겨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트립풀(Tripful) 거제는 사실상 거제여행에 대한 종합적인 여행정보를 담아낸 최초의 책이다. ‘섬과 육지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이국적인 도시’를 테마로 거제의 자연,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문화와 예술 등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지난 22일 출판된 트립풀 거제는 8월부터 구매사은품 증정 이벤트, SNS 구매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30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트립풀 거제 출판 협약식 모습. 사진 제공=거제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