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수는 31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백성동과 투톱을 이뤄 경남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일수는 전반 19분 패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 속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6분에는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두 골을 더한 황일수는 개인 통산 51호골을 기록했다. 한편 경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째를 챙겼고, 2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박성민기자
경남 황일수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