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창원시 6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 정희성
  • 승인 2021.08.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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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일 연속 100명대 확진…창원 58명·김해 34명 감염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8명, 김해 34명, 함안 4명, 사천·거제·남해 각 3명, 밀양 2명, 진주·통영·양산·고성·함양 각 1명이다. 해외 입국자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중 62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5명은 부산과 대구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3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중 7명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로 6명은 근무자이고 1명은 가족이다.

지난 2일 최초 해당 마트 근무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일 근무자 6명과 4일 근무자 6명, 가족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마트는 방역 소독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창원시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오는 6일 오전 0시부터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창원시의 경우 4단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진단검사 확대, 현장점검 강화 등 방역 대응에도 확산세가 지속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최근 2주 동안 도내 확진자 1272명 중 가족 간 접촉으로 351명(27.6%)이 확진되는 등 가족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사적인 지인 모임 자제,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름 휴가철 도내 해수욕장, 공원, 계곡 등 170개소 주요 관광지에서 음주와 취식 금지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관광지를 방문할 때와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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