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내륙철도 등 내년 국비 핵심사업 6건 건의
경남도, 남부내륙철도 등 내년 국비 핵심사업 6건 건의
  • 정만석
  • 승인 2021.08.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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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등 주요 현안사업 6건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이러한 내용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19억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5억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198억원, 가야문화권 조성 122억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7억원,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141억원이다.

이 중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기 위한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다.

내년 실시설계비 419억원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과 연내 기본계획 고시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되어 진행 중인 사업으로, 기본구상용역비 7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은 기초단계에 머물러 있는 도내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수준을 고도화하기 위한 세계 표준기반의 제조운영체제 개발 사업으로 소요 국비 14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별 예산협의회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용재 기획단장, 부울경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위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울경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안도걸 기재부 2차관에게 “도지사 공석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나 국비확보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하는 도민 우려가 크다”며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경남의 주요 현안사업인 만큼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정만석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 등 주요 현안사업 6건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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