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고로쇠, 술 담금수로 활용”
도농업기술원 “고로쇠, 술 담금수로 활용”
  • 김영훈
  • 승인 2021.08.26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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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전통주 제조방법 특허등록
고로쇠를 활용해 전통주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2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제조방법은 담금수를 일반 물 대신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청주 제조에 관한 것이다.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 및 장류식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화를 위해서는 가공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쌀 소비와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특산주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연구를 통해 고로쇠 수액 청주의 총 유리 아미노산과 무기성분 함량은 일반 물로 제조한 청주 대비 각 5.8%, 34.6% 높은 것을 확인했으며 관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 및 아미노산을 활용한 청주 제조를 통해 전통주의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 이용 전통주 제조방법을 통해 쌀 소비 및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와 관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로 만든 청주 모습.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로 만든 청주 모습.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 청주 관능검사 모습.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로 만든 청주 제조 과정.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로 만든 청주 제조 과정.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 했다. 사진은 고로쇠로 만든 청주 제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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