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즐기는 과학 경연의 장”
“온라인으로 즐기는 과학 경연의 장”
  • 강민중
  • 승인 2021.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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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원, 초중고 118팀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개최
“코로나19도 과학 탐구에 대한 열정을 식게 할 순 없어요.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토론하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작품도 만들 수 있어요.”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8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별 융합과학·과학토론 총 2개 종목 6개 부문으로 학생 1명과 지도교원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했다.

예선에서 융합과학 276팀, 과학토론 290팀이 참가했으며 총 11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지역교육지원청 예선 대회를 거치지 않고, 과학교육원에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본선 진출자의 대회 참가 기회 보장을 위해 본선 대회를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다. 원할한 대회 진행을 위해 학교급별로 날짜를 다르게 해 3주에 걸쳐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융합과학 최종 산출물 제작에 필요한 재료 및 과학토론 참고자료를 참가자 소속 학교로 직접 전달하고 대회 하루 전 온라인 예비 소집을 통해 사전 점검 및 발표 순서 추첨까지 실시해 대회 당일 원만한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본선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는 종목별로 상격 구분 없이 창의인재상(교육감상)을 수여해 결과에 따른 서열화를 지양하고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형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본선 대회 결과 학교급별로 융합과학 2팀, 과학토론 1팀 총 9팀은 11월 13~14일 개최되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우수한 과학 인재들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게 된다.

유창영 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과학탐구 교육을 장려해 교실 수업 대전환을 이끌고,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과학교육원은 지난 28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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