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병리 기업 ㈜CIS 투자유치 줄이어
디지털 병리 기업 ㈜CIS 투자유치 줄이어
  • 강민중
  • 승인 2021.08.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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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 투자금 확보로 사업화 속도
경상국립대학교 기계융합공학과 문상준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이하 ㈜CIS)의 가치와 사업성을 인정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CIS 대표이사 문상준 교수는 “최근 인라이트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파인메딕스, ㈜케어랩스,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향후 졸업생의 취업 및 창업 관련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현재 경상국립대 기계융합공학과 교수로서 제품 개발에 기반이 되는 기술인 DIHM(Digital In-line Holographic Microscopy) 연구개발 1세대로 우수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 설립된 ㈜CIS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상임고문, S/W팀, F/W팀, H/W팀, 홍보팀, 행정팀 등 5개 팀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CIS는 AI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3차원 이미지를 얻어 저가, 고배율, 고속의 분석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신속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는 시대를 열고자 하는 디지털 병리 분야의 창업기업이다.

㈜CIS의 주력제품으로 슬라이드 분석 소프트웨어 기반 연구용 현미경, 고속 슬라이드 스캐너, 병리검사용 스캐너 등이 있으며, 현재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 중이다. 인증이 끝나는 대로 경상국립대병원 등의 의료진들에게 IRB를 통해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며, 올 11월에 열리는 제약바이오전시회, 내년 IT·가전 박람회(CES 2022)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본격적인 인증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설립,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국내외 디지털 병리 시장으로 전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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