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청각장애인 위한 립뷰마스크 지원
현대위아, 청각장애인 위한 립뷰마스크 지원
  • 이은수
  • 승인 2021.08.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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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보이는 투명창마스크'…임직원 매월 급여 1% 모금 활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대위아와 지난 30일 경남지역 청각장애인을 위한 립뷰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립뷰마스크는 청각장애인들이 보통 수어뿐만 아니라 입 모양과 표정을 읽어 소통할 때, 원활한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고자 사용하는 입이 보이는 투명창 마스크이다.

이날 전달된 총 1000만원 상당의 립뷰마스크는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1% 기적’ 모금활동으로 마련했으며, 한국장애인복지관 경상남도협회를 통해 도내 청각장애인 약 800명의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한국장애인복지관 경상남도협회 정병두 협회장과 현대위아 임직원을 대표하여 T/C설계1팀 신동운 연구원, 선행유닛설계팀 윤철규 책임연구원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복지관 경상남도협회 정병두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사회가 인식하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던 청각장애인들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걱정 없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현대위아 관계자는 “립뷰마스크가 청각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리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임직원들이 함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역사회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현대위아(대표이사 정재욱)와 지난 30일 경남지역 청각장애인을 위한 립뷰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에서 두 번째 부터)한국장애인복지관경남도협회 정병두협회장, 현대위아 선행유닛설계팀 윤철규 책임연구원, T/C설계1팀 신동운 연구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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