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전액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잔여분 419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실상 이 사업 설계비 전액인 835억원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전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설계비 전액 확보라는 희소식이 빠른 착공의 희망과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지난해 11월에 기본계획 수립되고, 설계 고시와 입찰 과정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8년 개통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첫 시작부터 삐꺽댔다. 지난해 11월 예정됐던 기본계획 수립이 5월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사업 전체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2022년 상반기 조기 착공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당초 계획대로 중앙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 등 완료됐어야 하는 일정이 아직까지 완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연말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고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도의 계획 대로 되더라도 내년 착공은 어렵게 됐다. 연말에 기본계획 수립 고시 이후에도 착공까지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등) 등 많은 행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빨라야 2023년께에나 착공이 가능하다. 착공이 1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실망감이 크다.
국회 통과라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지만 이제 설계비 전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사업 추진 일정을 앞당기는데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비록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지연으로 착공은 늦어졌지만 개통만은 정상대로 되어야 한다. 경남도는 “기본계획수립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28년 개통에는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2028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주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2028년 개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촉구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지난해 11월에 기본계획 수립되고, 설계 고시와 입찰 과정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8년 개통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첫 시작부터 삐꺽댔다. 지난해 11월 예정됐던 기본계획 수립이 5월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사업 전체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2022년 상반기 조기 착공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당초 계획대로 중앙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 등 완료됐어야 하는 일정이 아직까지 완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연말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고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도의 계획 대로 되더라도 내년 착공은 어렵게 됐다. 연말에 기본계획 수립 고시 이후에도 착공까지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등) 등 많은 행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빨라야 2023년께에나 착공이 가능하다. 착공이 1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실망감이 크다.
국회 통과라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지만 이제 설계비 전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사업 추진 일정을 앞당기는데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비록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지연으로 착공은 늦어졌지만 개통만은 정상대로 되어야 한다. 경남도는 “기본계획수립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28년 개통에는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2028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주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2028년 개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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