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생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7회 ‘진주사생회展’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진주 사생회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몸이 전하는 오감을 즐기며 현장 스케치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현장 스케치한 유화, 수채화, 펜화, 아크릴화 등 13명의 작가들이 각 5점씩 총 60여 점을 전시한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생을 거의 하지 못하는 가운데 3번 진행했다. 고려 현종의 부자 이야기가 있고 시원한 숲과 맑은 개울이 흐르는 사천 능화 마을숲을 사생했다. 그리고 3000년 청동기시대의 흔적이 담긴 진주시 대평면 일대를 스케치했다. 마지막으로 넓은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리는 새하얀 구름이 멋진 지금은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듯한 호젓한 옛 평촌역을 캔버스에 담았다. 박건우 진주 사생회 회장은 “ 맘 놓고 세상 곳곳을 다니며 좋은 풍경과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사생하는 날이 소중해진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진주 사생회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몸이 전하는 오감을 즐기며 현장 스케치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현장 스케치한 유화, 수채화, 펜화, 아크릴화 등 13명의 작가들이 각 5점씩 총 60여 점을 전시한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생을 거의 하지 못하는 가운데 3번 진행했다. 고려 현종의 부자 이야기가 있고 시원한 숲과 맑은 개울이 흐르는 사천 능화 마을숲을 사생했다. 그리고 3000년 청동기시대의 흔적이 담긴 진주시 대평면 일대를 스케치했다. 마지막으로 넓은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리는 새하얀 구름이 멋진 지금은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듯한 호젓한 옛 평촌역을 캔버스에 담았다. 박건우 진주 사생회 회장은 “ 맘 놓고 세상 곳곳을 다니며 좋은 풍경과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사생하는 날이 소중해진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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