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함안군의 생활밀착형 열린도서관
[기자의 시각]함안군의 생활밀착형 열린도서관
  • 여선동
  • 승인 2021.09.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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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 문화와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생활 말착형 공공 도서관이 함안에 신축 건립한다. 아라가야 전통문화를 살린 도서관은 2019년 7월 경남도교육청과 함안군이 건립 협약을 체결한지 2년 2개월 만에 오는 24일 첫 삽을 뜨게 됐다. 함안의 관문 옛 함안IC부지에 총 사업비 82억 2580여만원을 투입하는 함안도서관은 가야읍 도항리 211∼11번지 일원 4300㎡에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은 독서를 위한 몰입의 공간 일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의 놀이공간으로서 세상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열린 도서관으로 공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가변적 운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스페이스 브랜딩을 통한 공간, 가구, 조명, 소품, 인테리어 등이 통합된 감성적 공간, 시각적 메타포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과 연대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설은 지상 1층에 어린이도서실과 메이커스페이스, 북카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2층에는 일반도서실, 동아리실, 사무휴게실, 통신실, 화장실 등을 배치했다. 그리고 3층에는 강좌실, 시청각실, 보존서고, 자율학습실, 문서고, 행정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설계에 있어 건물과 마당과의 자연스러운 화합과 중앙 아트리옴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공간조성과 책을 펼치듯 열린 구조를 통한 확장성 평면을 구성하고 그리고 사변적 공간 활용과 적극적 소통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또 연결계단을 중심으로 아날로그적 영감의 공간을 브랜딩해 이용자 간 가치와 의미를 공유한 연대감조성, 그리고 도서관 상징성과 다채로운 지역문화의 특성을 꼴라쥬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함안공공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북카페를 비롯해 휴게실 , 어울림마당 등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내부 2층 계단을 활용한 책 꽃이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편안한 공간을 배려했다. 그리고 진입로에는 함안소방서가 위치해 신속을 요하는 소방차량 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또 보행자 도로부재로 도보 도서관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이 따르고 있어 부지 주변 도로 정비와 보행로 설치가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곳 주변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안문화원, 함주공원, 함안체육관 등이 위치해 군민들이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집약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선동 지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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