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안노을과 환상 짝꿍 사천 '노을전망교’ 개통
실안노을과 환상 짝꿍 사천 '노을전망교’ 개통
  • 문병기
  • 승인 2021.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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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대 노을과의 만남…'최고의 인생 샷’ 명소 기대

전국 9대 노을중 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천 실안노을’과 환상의 만남이 기대되는 ‘노을전망교’가 개통됐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대상에 빛나는 ‘창선·삼천포대교’, 여기에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원시어업인 ‘죽방렴’ 등 관광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곳들과 인접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을전망교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실안해안의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이 어우러진 주변 환경을 마음껏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설치된 길이 324m, 폭 2.6m의 보행교로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과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실안노을을 한발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노을전망교 주변에는 등벤치와 파고라, 포토존(스윙벤치), 디자인벤치, 험프형 횡단보도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쉴 수도 있고 멋진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제공했다.

여기에 라인바 조명 381개, 투광등 20개 등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은 물론 노을전망교 부근까지 화려한 빛으로 장식해 조명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노을전망교는 전국 최고의 야경명소라 할 수 있는 삼천포대교와 바다케이블카, 실안 일대의 화려한 야경이 내려앉은 밤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과 낚시꾼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해당 구간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실안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이 일대가 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전국 9대 노을중 한 곳인 ‘사천 실안노을’과 환상의 만남이 기대되는 ‘노을전망교’가 삼천포대교공원 인근에 개통 됐다. /사진제공=사천시
전국 9대 노을중 한 곳인 ‘사천 실안노을’과 환상의 만남이 기대되는 ‘노을전망교’가 삼천포대교공원 인근에 개통 됐다. /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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