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집행에도 예산 증액...“대북쇼 기금 편성”
문재인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집행률이 박근혜 정부의 4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이 10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금년도 남북협력기금의 집행율은 문재인 정권 4년 중 역대 최저인 1.4%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38억이 늘어난 1조 2694억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서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집행률이 박근혜 정부의 46%로 .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조 2247억원이 편성돼 집행률은 9%인 3993억원에 그쳤으며 금년의 경우 7월까지 동 기금의 집행율은 1.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서일준 의원은 “예산편성부터 집행까지 전반적인 문제가 확인된 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소득주도성장과 코로나19 대응실패로 한국경제를 파탄내 초조해진 문재인 정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또 한 차례 대북쇼를 준비하기 위해 기금을 편성한 것이라면 즉각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이같은 사실은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이 10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금년도 남북협력기금의 집행율은 문재인 정권 4년 중 역대 최저인 1.4%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38억이 늘어난 1조 2694억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알려졌다.
서일준 의원은 “예산편성부터 집행까지 전반적인 문제가 확인된 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소득주도성장과 코로나19 대응실패로 한국경제를 파탄내 초조해진 문재인 정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또 한 차례 대북쇼를 준비하기 위해 기금을 편성한 것이라면 즉각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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