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창원시의원 마산해양신도시, 특례시 성장동력 만들어야
박춘덕 창원시의원 마산해양신도시, 특례시 성장동력 만들어야
  • 이은수
  • 승인 2021.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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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에서 표류하는 마산해양신도시 조성과 관련, 발상의 전환으로 창원특례시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춘덕 창원시의원은 15일 제107회 창원시의회 제3차 본회의 발언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를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창원시가 신도시 조성 원가 3400여억원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자를 공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3400억원의 시상금이 걸린 공모전 그 자체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산해양신도시는 문화,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의 세계적 감성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수변공원 조성사업, 인접한 마산 돝섬 유원지 등과 연계해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할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를 공고했다.

하지만 1997년 12월 마산항 광역개발 기본계획 수립한 후 2013년 11월 제1차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 이후, 여러차례 공모에 실패했고 현재 제5차 공모중에 있다.

박 의원은 “창원시가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하지 못했다”면서 “해양신도시 사업비 회수 문제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제5차 공모는 민간사업자 중도금 납부를 1차 20%, 2차 40%에서 1차 10%, 2차 50%로 바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용지매입비 배점을 40점에서 100점으로 높이는 대신 별다른 기준이 없던 용도지역을 상업 용지로 지정한 게 핵심이다.

마산통합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마산해양신도시개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업지구의 개발로 일반 생활과 숙박시설, 위락시설 설치 등을 창원시가 강행한다면 창동 등 마산 원도심 상인들만 피해를 감수해야 된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 의원은 “마산해양 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관련해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데, 제5차 공모는 법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공고를 해야 마땅하다”며 “현재 해양신도시 사업은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사업을 서두를 이유가 없고 창원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업이라고 인식될 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해양신도시가 왜 지금까지 진행 되지 못했는지 냉정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 그 핵심은 지금껏 투입된 돈을 회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진해 글로벌 태마파크는 글로벌테마파크, 6성급 호텔, 카지노, 컨벤션, 쇼핑몰, 대형영화관, 수상 레포츠 시설과 골프장 등 추정사업비 3조5000억원에 생산유발 효과는 9조5000억원, 부가가치 4조원, 고용유발 효과 10만명이다. 글로벌 테마파크유치 경험에서 교훈을 삼아야 한다. 도전하면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박춘덕 창원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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