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경상국립대·합천축협,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추진
농진청·경상국립대·합천축협,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추진
  • 강진성
  • 승인 2021.09.1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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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합천축협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t,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 생체 난자 흡입술. 음파 기계 장치로 살아있는 소의 난소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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