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시의원, 시 차원 감사 주장
조규일 시장 “사실 관계 확인 할 것”
조규일 시장 “사실 관계 확인 할 것”
조규일 진주시장이 최근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관련해,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15일 열린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운영과 관련한 진주시의 입장을 요구했다.
최근 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지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업체의 육류 독점 납품과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의 중간 이윤 착취 의혹 등 슈퍼마켓협동조합 운영에 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류재수 의원은 여기에 판매액 대비 낮은 이익률, 부지 부당 임대 등의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진주시와 맺은 관리협약을 위반했다”며 시의 조사 및 감사를 촉구했다.
류 의원은 또 운영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조합에 요구했지만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규일 시장은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어디서 물건을 납품 받는지 등은 진주시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다”면서도 “시와 맺은 관리협약 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자료 미제출에 대해서는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회가 류재수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제출하겠다고 했으며 소통의 자리를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진주시 정촌면에 위치한 진주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국비 42억원, 시·도비 21억원, 자부담 7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됐으며 진주슈퍼마켓사업 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협동조합 지회는 국비와 시·도비가 투입 됐다는 이유로 출연기관인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엄격한 관리·감독를 요구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15일 열린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운영과 관련한 진주시의 입장을 요구했다.
최근 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지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업체의 육류 독점 납품과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의 중간 이윤 착취 의혹 등 슈퍼마켓협동조합 운영에 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류재수 의원은 여기에 판매액 대비 낮은 이익률, 부지 부당 임대 등의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진주시와 맺은 관리협약을 위반했다”며 시의 조사 및 감사를 촉구했다.
류 의원은 또 운영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조합에 요구했지만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 정촌면에 위치한 진주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국비 42억원, 시·도비 21억원, 자부담 7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됐으며 진주슈퍼마켓사업 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협동조합 지회는 국비와 시·도비가 투입 됐다는 이유로 출연기관인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엄격한 관리·감독를 요구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