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 3000t 매입
경남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 3000t 매입
  • 이웅재
  • 승인 2021.09.1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 3000t을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써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은 전국적으로 48만 6000t을 매입하며, 경남도는 전국의 15%인 7만 3000t을 매입하게 된다.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난해보다 3803t이 증가한 2만 4000t을 매입하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만 9000t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상황인 만큼 공공비축 매입 참여 농업인들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적기 출하로 고품질의 벼를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