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경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 정만석
  • 승인 2021.09.1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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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어가 45억원 규모 지원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본 양식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69어가, 45억원 규모다.

도는 고수온 피해 신고 이후 피해조사반을 편성하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피해원인 분석을 의뢰해 1차 지원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내 해역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지난해 수온보다 2∼5도 정도 높은 최고 31.9도까지 오른 고수온 현상이 총 43일간 지속돼 지난해 22일보다 배 정도 길었다.

이로 인해 조피볼락, 숭어, 멍게 등 양식생물이 폐사해 100억원 상당의 어업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추가 피해신고 어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와 국립수산과학원 피해원인 분석이 끝나는 대로 심의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삼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어가들이 빠르게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피해조사부터 복구지원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했다”며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피해 어가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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