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22년부터 지급 결정된 농어업인 수당을 노린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어업인 수당과 관련해 군은 경남도와 지난 5월부터 지급금액, 지급비율에 대해 협의를 시작해 8월 12일 경남도와 18개 시·군, 농어업인단체가 모여 농어업 경영체 등록 가구당 연 30만원, 부부 공동 경영주로 등록된 가구는 연 60만원으로 하는 협약식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9124가구, 부부 공동경영주 3307가구에 37억여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농어업인 수당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보고된 보이스피싱 사례는 ‘본인은 등록되어 있어 30만원을 받는데 배우자는 등록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배우자 ‘등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은 지급대상, 지급금액 등만 결정된 상태로 지급신청 등 세부지침은 준비 중”이라며 “수당 관련 안내 전화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례 발생 시 경찰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16일 군에 따르면 농어업인 수당과 관련해 군은 경남도와 지난 5월부터 지급금액, 지급비율에 대해 협의를 시작해 8월 12일 경남도와 18개 시·군, 농어업인단체가 모여 농어업 경영체 등록 가구당 연 30만원, 부부 공동 경영주로 등록된 가구는 연 60만원으로 하는 협약식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9124가구, 부부 공동경영주 3307가구에 37억여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농어업인 수당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보고된 보이스피싱 사례는 ‘본인은 등록되어 있어 30만원을 받는데 배우자는 등록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배우자 ‘등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은 지급대상, 지급금액 등만 결정된 상태로 지급신청 등 세부지침은 준비 중”이라며 “수당 관련 안내 전화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례 발생 시 경찰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