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등 “우리말 가게 이름 뽑아 주세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등 “우리말 가게 이름 뽑아 주세요”
  • 강민중
  • 승인 2021.09.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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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살리는 고운간판
한글날 앞두고 온라인 추천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한글학회 진주지회, ㈔토박이말바라기는 575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2001년부터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아름다운 우리 말글 가게 이름을 뽑아 보람(패)을 걸어 주는 행사를 해 왔다. 많은 사람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 토박이말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30일까지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과 추천 이유를 네이버 주소(http://naver.me/FAr4UB9v)로 보내면 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뽑힌 가게 이름을 추천한 사람에게는 모임에서 마련한 손씻이(선물)를 준다. 뽑힌 가게에는 아름다운 가게 이름 보람(패)을 달아 준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는 경남도의 도움을 받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다.

발표는 10월 6일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https://newgh.gnu.ac.kr/ckc/main.do)과 ㈔토박이말바라기(http://tobagimal.kr) 누리집에 게시하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알려 준다. 시상식은 따로 알려줄 것이며 더 궁금한 것이 있을 때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055-772-0761)으로 물으면 된다.

지난해까지 뽑힌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은 신고메고(2001), 에나만나(2002), 돌실나이(2003), 나또래 어린이집(2004), 예닮(2005), 햇빛 속으로(2006), 우리옷 고우리(2007), 흙담(2008), 키큰나무 작은풀숲(2009), 콩마을 돼지마을(2010), 새미꼴 모꼬지(2011), 매무새(2012), 맛깔(2013), 햇살한점바람한쌈(2014), 들꽃마루(2015), 그림과 테두리(2015), 한솔보리밥(2016), 아기자기(2016), 도깨비풀(2017), 노둣돌(2017), 먹을터(2018), 풀꽃과 나무(2018), 극단큰들(2019), 내마음에 꽃피네(2020) 등이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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